파리 장식미술관 큐레이터, 줄리에트 폴레

유다미

센강 변, 루브르 박물관과 마주한 곳에 자리한 파리 장식미술박물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은 19세기 후반 설립된 이래, 프랑스 디자인과 장식 예술의 계보를 연구하고 그 역사를 형성해온 기관이다. 가구와 공예, 패션, 그래픽,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도구에 시대의 미감과 가치관이 어떻게 반영돼왔는지를 탐구한다. 이곳의 유산 큐레이터로 일하는 줄리에트 폴레는 1960년대 이후의 현대 디자인과 공예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인물이다. 특히 가구를 바라볼 때 그는 스타일을 넘어 사회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생활 방식의 산물로 바라본다. 서로 다른 시대의 가구를 병치함으로써 디자인이 만들어내는 문화적 관계를 살펴보고, 의자를 사회적 조건과 신체 감각, 생산 방식이 결합된 맥락 속에서 이해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미셸 뒤카루아의 토고를 1960년대 말, 프랑스 사회의 변화를 응축한 상징적 작품으로 바라본다. 특히 전통적인 소파의 규범을 벗어난 형태로 아방가르드한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대량생산을 통해 실제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한 근대 디자인의 흐름 위에 놓여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라서 토고를 반기능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의 ‘현상’으로 정의하기보다 덜 경직되고 덜 위계적인 사회를 향한 열망 속에서 탄생한, 기능과 혁신을 겸비한 대중적 아이콘으로 이해한다.


19세기 말에 설립된 이곳 파리 장식미술박물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이곳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의 장식 예술과 디자인 전반의 역사를 다루는 파리의 대표적 미술관입니다.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50만 점이 넘는 작품과 오브제를 소장하고 있죠. 소장품은 가구, 식기, 패션, 텍스타일, 주얼리, 벽지, 조각, 유리, 아시아 미술, 장난감, 광고, 드로잉, 사진 등 매우 폭넓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릅니다.
방대한 컬렉션과 연대기적으로 구성한 상설 전시는 가구의 형태와 역할이 변화해온 과정과 그 변화가 문화사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를 가늠케 하는 지도 같습니다.
가구 컬렉션은 미술관 소장품과 현재 상설 전시를 이루는 핵심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설 전시는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디자인사를 연대기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가구의 형태와 역할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그중 현대 컬렉션에 할애한 공간에서는 친환경 디자인, 다문화적 궤적, 현대 공예의 부흥 등 동시대 디자인을 관통하는 주요 주제를 다룹니다.
그중에서도 <모던하고 현대적인 Moderne et Contemporain> 전시에서는 미하엘 토네트 Michael Thonet의 의자부터 뮐러르 판세베런 Müller Van Severe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의자를 병치해 소개한 공간이 인상적입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의자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기를 의도했는지, 또 어떤 경험을 제안하고자 했는지 궁금합니다.
이곳은 이른바 ‘의자 도서관(Chair Library)’입니다. 다만 컬렉션 전체의 흐름을 모두 보여주기에는 면적의 한계가 있어 일부 작품만 선별해 구성했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맥락에서 만들어진 의자를 나란히 놓아, 그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비교와 연결이 이루어지도록 의도했죠. 이러한 구성은 관람객이 의자를 개별적인 대상에 머물러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대와 사고방식이 맞닿으며 만들어내는 관계를 발견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예를 들어, 파리에 최초로 아르누보 양식의 아파트를 설계한 건축가이자, 벨 에포크 시대를 상징하는 파리 지하철 입구를 디자인한 엑토르 기마르 Hector Guimard의 의자가 있습니다. 그 옆에는 개빈 & 앨리스 먼로 Gavin & Alice Munro의 풀 그로운 체어 Full Grown Chair(생장하는 나무를 틀에 고정하고 접목해 의자의 형태로 자라나도록 만든 작업)를 배치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시간적 도약을 만들어내는 구성을 즐깁니다. 두 작품을 나란히 놓으면 식물의 성장이라는 동일한 디자인 영감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대의 디자인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정원 난장이 스툴 시리즈(Gnome)와 지오 폰티 Gio Ponti의 수페를레제라 Superleggera를 나란히 배치한 것 역시 유머러스하면서도 다소 도발적인 시도로서 이 전시를 특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토고 이야기를 해볼까요. 미셸 뒤카루아의 토고는 오늘날 프랑스 디자인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한다고 보나요?
토고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의자의 유형과 다른 소파입니다. 전통적 의자와 소파 형태에 맞서 등장한, 일종의 ‘반反의자’라고 볼 수 있죠. 좌석과 등받이가 하나의 덩어리로 이어져 있고, 좌석의 높이도 매우 낮습니다. 몸을 특정한 자세로 고정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형태죠. 모듈형 구조 또한 중요한 특징입니다. 코너 유닛(한 쪽에 팔걸이가 있는 유닛)과 오토만 등 필요에 따라 소파의 크기와 모양을 조합할 수 있어 공간의 목적에 따라 확장하고 구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이런 특징은 1960년대 말 가구 전반의 흐름 속에서 이해해보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이 시기에는 디자이너와 제조사, 광고 업계 전반에서 격식 있는 자리보다 캐주얼하고 바닥에 가까운 생활 방식을 선호하는 흐름이 대두하고 있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생활이 강조되었고, 똑바로 고쳐 앉는 자세보다 몸을 늘어뜨린 채 자유롭게 둘러앉는 편안한 분위기가 중요해지던 시기였죠.
파리장식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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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장식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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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흐름이 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문화와 디자인에 어떻게 반영되었지도 궁금합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까지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 디자이너들이 발전시킨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도덕적 자유화, 젊음의 부상, 혁명적 정치 이념 등 당시 사회 전반의 격변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1968년 5월을 기점으로, 더 자유롭고 평등하며 즐거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분출되었습니다. 이러한 열망은 디자인사에도 적용되어 과거 장식 예술의 역사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이어졌죠. 여기에 기술 혁신, 특히 플라스틱의 발달 같은 산업 발전과 맞물리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형태적 실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역동적 변화를 거친 그 시기를 가늠할 만한 구체적 사례가 있을까요?
그 시절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한 디자이너 마르크 엘드Marc Held의 인상적인 일화를 들 수 있겠습니다. 1960년대 후반, 혁신적 형태의 가구를 디자인하며 떠오른 그는 구멍가게 같은 작은 상점을 뜻하는 ‘레쇼프 L’Échoppe’라는 리빙 숍을 운영했습니다. 오늘날의 콘셉트 스토어를 연상시키는 선구적 공간이죠. 엘드는 매장 쇼윈도에 일부러 정리하지 않은 침대를 연출하고, 마치 누군가가 방금 사용하고 나온 듯한 모습을 전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이 연출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침대를 깨끗하게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해요. 1968년 4월, 프랑스를 뒤흔들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기 불과 몇 주 전 일이었습니다. 이 일화는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당시는 일상 규범과 공적 도덕의 기준이 강하게 유지되던 시대였고, 그 안에서 사소한 디자인 제스처조차 사회가 설정한 공적 기준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었음을 그대로 보여주죠.
그렇다면 토고 소파에 대한 발상은 이러한 프랑스 사회의 시대적 분위기와 어떻게 연결된다고 볼 수 있나요?
토고가 인상적인 것은 대담함과 급진성 때문입니다. 당시 등장한 여러 가구를 떠올려보죠. 마치 인간 위에 누운 듯, 신체의 형상을 의자에 그대로 적용한 올리비에 무르그 Olivier Mourgue의 불룸 Bouloum 라운지체어, 여러 개의 기둥을 엮어 매트를 구현해 의자로 기능하게 만든 피에르 폴랑의 데클리브 Déclive, 그리고 출시 당시 광고에서 에로틱한 뉘앙스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로제 탈롱의 조명 크립토그램 Cryptogramm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디자인은 토고와 마찬가지로, 17세기 베르사유 시대의 위대함, 18세기의 세련미, 19세기의 장식적 풍요라는 프랑스 가구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발명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토고는 형태는 전형적이지 않은 가구이지만, 동시에 대중적인 가구로 포지셔닝한 점이 포인트입니다. 출시 당시 광고에는 뜨개질을 하는 노년의 여성이 이 소파를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죠. 급진적 디자인임에도 특별하고 실험적인 비주얼로 충격을 주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가구로 다가가려는 의도였던 거죠.
토고를 기능주의 이후의 디자인으로서 반기능주의나 포스트모더니즘으로 해석하는 시각, 그리고 프랑스를 넘어 이탈리아 등지에서 등장한 아방가르드한 폼 소파들과의 관계를 하나의 디자인 흐름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듣고 싶습니다.
물론 토고의 등장은 프랑스 디자인만의 맥락이 아니라, 당시 이탈리아 급진 디자인 진영의 실험과 함께 이해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968년 피에로 가티 Piero Gatti, 체사레 파올리니 Cesare Paolini, 프랑코 테오도로Franco Teodoro가 자노타 Zanotta를 위해 디자인한 사코 Sacco를 들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빈백 소파로 알려진 이것 또한 전통적 유형을 깨고 신체를 모든 자세로 받아들이는 ‘반의자’입니다. 또한 슈퍼스튜디오 Superstudio의 소포 Sofo, 베르너 팬톤 Verner Panton이 자신의 집을 위해 제작한 리빙 스컬프처 Living Sculpture 프로토타입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모두 1968년에서 1970년 사이에 제작한 상징적인 제품으로, 경직된 사회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하려는 동일한 충동에서 출발했습니다. 토고는 분명 그 시대의 열망을 반영합니다. 덜 경직되고, 덜 형식적이며, 덜 위계적인 사회 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토고에 반기능주의나 포스트모던이라는 라벨이 적용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 소파는 매우 기능적이거든요. 몸을 일으키는 데 불편이 없는 신체 컨디션이라면 토고는 극도로 편안함을 자랑합니다. 모든 자세를 수용하는 의자죠. 또한 대량 생산되었고 폭넓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한 모던 디자인 사조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토고가 젊은 세대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나요?
토고가 현재 매우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는, 다재다능한 가구가 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가장 부르주아적인 공간부터 가장 보헤미안적인 장소까지 폭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이 범용성은 오늘날보다 더 낙관적이고 쾌락을 추구하던 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토고를 제조하는 리네로제는 카스텔바자크, 필립 스탁, 장 누벨, 부룰레크 형제 등과 협업해왔습니다. 프랑스인으로서 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서사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공감된다고 보나요? 더불어 장 미셸 뒤카루아에 대한 디자인사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리네로제는 스스로를 엘리트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적이 없습니다. 전후 재건 시기, 병원부터 스키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대중적 공간을 위한 가구를 제작했으며, 새롭게 건설된 보급형 아파트를 위한 소파 베드도 제작한 역사가 있죠. 그리고 26년간 리네로제의 디자인 디렉터를 맡은 미셸 뒤카루아를 통해 강한 미학적 전환을 이루었고, 특히 폼 가구에 특화된 기술과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리네로제는 접근성이 매우 높고 널리 유통되는 프랑스 가구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역사에서 상징적인 작품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뒤카루아에 대한 디자인사적 연구는 제가 아는 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경력을 브랜드 인하우스 디자인 책임자로 일하며 보냈기 때문이겠죠. 그 결과 토고라는 이름은 디자이너 개인의 명성보다 앞서 기억되었고, 작품은 오랫동안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소비되어왔습니다.
최근 토고가 젊은 세대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 현상을 어떻게 해석하나요?
토고가 현재 매우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는, 다재다능한 가구가 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가장 부르주아적인 공간부터 가장 보헤미안적인 장소까지 폭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이 범용성은 오늘날보다 더 낙관적이고 쾌락을 추구하던 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토고를 제조하는 리네로제는 카스텔바자크, 필립 스탁, 장 누벨, 부룰레크 형제 등과 협업해왔습니다. 프랑스인으로서 이 브랜드의 정체성과 서사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공감된다고 보나요? 더불어 장 미셸 뒤카루아에 대한 디자인사적 평가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리네로제는 스스로를 엘리트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적이 없습니다. 전후 재건 시기, 병원부터 스키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대중적 공간을 위한 가구를 제작했으며, 새롭게 건설된 보급형 아파트를 위한 소파 베드도 제작한 역사가 있죠. 그리고 26년간 리네로제의 디자인 디렉터를 맡은 미셸 뒤카루아를 통해 강한 미학적 전환을 이루었고, 특히 폼 가구에 특화된 기술과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차별점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 리네로제는 접근성이 매우 높고 널리 유통되는 프랑스 가구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역사에서 상징적인 작품들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뒤카루아에 대한 디자인사적 연구는 제가 아는 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경력을 브랜드 인하우스 디자인 책임자로 일하며 보냈기 때문이겠죠. 그 결과 토고라는 이름은 디자이너 개인의 명성보다 앞서 기억되었고, 작품은 오랫동안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소비되어왔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의자는 무엇이고,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컬렉션에 포함된 의자 가운데에서는 가에타노 페셰의 노바디스 체어 Nobody’s Chair 108번을 특히 좋아합니다. 이 시리즈의 의자는 모두 고유한 모습을 띠는데, 레진의 구성 요소가 매번 달라지고 색감·질감·투명도를 결정하는 작업자의 몸짓 또한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디자이너와 장인의 역할을 재배치하는 페셰의 사고방식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고 선구적입니다. 이 제작 방식은 정치적 차원과 의미론적 차원에서 동시에 사유될 수 있어 제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Magazine C TOGO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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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O

1973년 미셸 뒤카로이가 디자인한 토고는 전통적 소파의 규범을 벗어난 형태입니다. 특유의 주름진 표면과 바닥에 직접 닿는 낮은 좌면, 올폼 구조의 내부는 당대 소파의 디자인 관습과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혁신성을 제시합니다. 1960‐1970년대 사회·문화적 변화를 갈망하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탄생하며 ‘시대 정신’을 반영했던 토고의 매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팬데믹 시기 소셜미디어를 통해 재조명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토고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자유로운 정신과 창의적 에너지를 상징하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